한국전력공사의 흑자전환 성공 순이익 3조 7484억원 달성
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기준 전기요금 인상과 인건비 고강도 자구책을 비용절감과 매출상승으로 순이익을 달성했습니다
덕분에 배당 재개를 공시에 올렸습니다 다만, 주가는 8.6% 급락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5년, 한국전력공사(KEPCO)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서의 도약을 목표로 다양한 혁신과 변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과 전력 수요 증가, 신재생 에너지 확대 등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였습니다.
1. 새로운 비전 선포와 중장기 전략 수립
2025년 2월 10일, 한국전력은 'Global Energy & Solution Leader'를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하였습니다. 이는 지속 가능한 시스템 구축과 국가 성장 기여, 그리고 세계적 유틸리티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2035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였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전력 공급 안정성 강화: 국가 전력망을 적시에 확충하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확대하여 전력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입니다.
- 에너지 신기술 및 신사업 확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와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사업을 통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합니다.
- R&D 강화 및 기술 상용화 추진: 첨단 기술 개발과 산업 협력을 통해 전력 산업 생태계의 발전을 도모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합니다.
- 조직 운영 체계 개선: 조직 운영 체계를 개선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국제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에너지 기업으로 자리매김합니다.
2. 에너지 신사업 추진과 에너지밸리 조성
한국전력은 에너지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에너지밸리를 조성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혁신도시 인근 4개 권역에 걸친 에너지밸리에는 337개의 에너지 기업이 유치되었으며, 약 3,600여 명의 고용 효과를 달성하였습니다. 향후 신기술 R&D 및 기술 상용화를 집중 지원하여 에너지신산업 혁신거점으로서의 질적 성장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3. 전력망 확충과 전력 공급 안정성 제고
전력 수요 증가와 신재생 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전력은 송전망 확충과 주민 수용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에너지 3법'의 통과로 전력망 확충이 지원되어, 반도체 및 AI 산업과 같은 대규모 전력 소비 산업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4. 전기요금 조정과 재무 건전성 확보
한국전력은 재무 건전성 확보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전기요금 조정을 실시하였습니다. 2024년 10월 23일 발표된 전기요금 인상은 산업용 요금에 한정되어 평균 9.7% 인상되었으며, 중소기업이 주로 사용하는 산업용(갑)은 5.2%, 대용량 고객인 산업용(을)은 10.2% 인상되었습니다. 이는 한전의 누적 적자 해소와 전력망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한 조치입니다.
5. 글로벌 시장 진출과 해외사업 확대
한국전력은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해외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습니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 프로젝트 수주를 비롯하여, 폴란드, 네덜란드 등 유럽 시장에서 추가 수출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또한,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 설비 개선 사업을 수주하여, 주요 설비 교체 및 인프라 개선을 통해 추가 30년 운전이 가능하도록 리모델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6. 조직문화 혁신과 수평적 구조 도입
한국전력은 직무와 역량 중심의 수평적 조직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직급 명칭과 호칭 체계를 전면 개편하였습니다. 이는 연공서열 중심의 문화를 탈피하고, 능력과 성과 중심의 수평적 조직으로의 전환을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7. 안전과 상생의 경영으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
한국전력은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과 협력사와의 상생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현장의 위험 요인을 지속적으로 제거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을 마련하여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에너지 분야 혁신·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신기술 실증과 상용화를 지원하며, 전력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한국전력공사는 2025년을 기점으로 다양한 혁신과 변화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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